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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시험 후기_2019.12.9

등록자 : | 등록일 : 2019-12-23 | 조회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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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폴리텍3대학 춘천2캠퍼스에 시험을 봤었습니다!

시험장엔 8명이 시험을 보러왔는데 해당 시험장은 시험보는 장소 모든 컴퓨터에

시험장 정보에 적혀있던 모델링 프로그램이 다 깔려있었고 슬라이싱 프로그램도 전부 깔려있었습니다

시험 시작전에 프린터를 정하는데 zortrax장비 8대 makerbot장비가 2대 있었습니다

근데 8명 전부가 메이커봇 장비를 원했고 감독관님이 zortrax장비도 좋은데

해당장비로 보실분 없냐 물으셨고 다들 잘 모르는 장비라 꺼려했습니다

프린터도 잘 모르지만 슬라이싱프로그램도 전용 프로그램이라

인터페이스를 처음보니 다들 쉽게 하겠다고는 못한거 같습니다

그때 제가 손을들어 만약 zortrax장비를 택하면 장비에 대해서도 잘모르고

슬라이싱 프로그램도 잘 모르는데 혹시 알려주신다면 제가 옮기겠다라고 말을 했고

감독관님들이 친절히도 슬라이싱 프로그램에 대해 잠깐 설명해주셨고

두명을 제외한 6명이 zortrax장비를 사용한다하고 시험이 10분정도 딜레이가 되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감독관님들끼리 하시는 얘기를 들어보니

해당 시험은 처음 감독하는거라 세 분다 잘 모르신다 하셨고

앞에서 제가 듣기에는 시험 자체가 굉장히 허술해보였습니다

물론 관련된 장비나 프로그램들을 다루실줄 아시는 분들이기는 했습니다

약간이라도 애매하거나 불편한 부분을 물어보는 대로 다 알려주셨습니다(물론 시험시작전에)

그래서 일찍가서 감점요소나 모르는부분은 충분히 물어보고 시작하는것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이후 모델링을 하던중 10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한분이 들어오셔서 시험문제가 이상하다고 즉석에서 수정하여

모델링 시간을 5분을 추가해주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후에 두분은 시험 포기로 나가셨고 다행히 제게는 모델링이 쉬운편이었고

10~15분만에 완성하고 프린터실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워낙 고가들이였고 zortrax장비도 400만원정도 하다보니

학교측에서 따로 설정을 건드리기 원치 않아하였고

제가 따로 확인할 사항도 없어서 혹시나 감점당할까봐 하는척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건드리지말고 바로 출력하라 해서 출력을 했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근데 프린트하는 중간에 모델링 채점을 마치고 온 감독관님이

저에게 공차를 1mm 이하로만 주라고 했는데 2mm를 줬냐 하셨고

제가 생각해보니 원기둥 위 아래 1mm씩을 줘서 총 2mm의 공차가 들어갔습니다

근데 제 옆에분은 공차를 위 아래 0.5씩 줘서 모델링 잘했다고 칭찬 받았는데

프린트를 하고 보니 공차가 너무 적었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실격으로 나가셨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잘가르쳐주신 덕분에 아마 무난하게 합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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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전화통화하는 듯 한 거침없고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시험보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